구관이 명관…인텔, ‘윈도7’ 지원 칩셋 새로 선보인다

입력 2018.08.09 00:00

최신 PC에 윈도7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싶은 이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인텔이 윈도7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최신 칩셋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텔이 윈도7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최신 메인보드 칩셋을 선보일 예정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업계에 따르면 인텔이 준비하는 새로운 보급형 칩셋 ‘H310C’는 최신 8세대 코어 프로세서까지 지원하면서 윈도7을 정식으로 지원한다.

인텔은 MS의 윈도7 운영체제에 대한 일반 지원이 2015년 1월 종료된 이후, 보안 등을 이유로 자사의 최신 칩셋에서 윈도7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USB, 그래픽카드 등의 핵심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최신 PC에서 윈도7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인텔이 윈도7 지원 칩셋을 새로 선보이는 것은 여전히 윈도7 사용자와 수요가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체 윈도 운영체제(OS) 사용자 중 윈도10 점유율은 약 43.92%인데, 윈도7 점유율도 41.57%에 달한다. 특히 시장 규모가 가장 큰 중국의 경우 여전히 윈도7 사용자가 윈도10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7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은 이유는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의 종료 ▲기업 및 산업용 PC의 OS 교체 비용 부담 ▲일부 산업용 및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 등이 꼽힌다.

한편, H310C 칩셋은 기존에 선보인 H310 칩셋을 완전히 대체하며, 이후에는 H310C만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기가바이트를 비롯한 일부 제조사에서 H310C를 채택한 메인보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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