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9일 중형 세단 ‘파사트TSI(가솔린)’를 출시하고 10일 오전 10시부터 ‘폭스바겐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0일 오전에 시작하는 1차 예약에서 1000명의 사전예약자를 받는다. 1차 예약을 신청한 고객에게 50만원의 계약금 할인 혜택을 준다. 같은 날 오후 3시에 열리는 2차 예약에서는 고급 피크닉 세트를 증정한다.


파사트 TSI.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파사트 TSI.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사전 예약에 발맞춰 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는 금융 리스 프로그램인 ‘트리플 제로’을 선보인다. 선납금, 이자,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애고, 계약기간을 60개월로 늘린 트리플 제로를 통해 월 52만5000원씩 60개월간 무이자로 파사트 TSI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무이자 유예 금융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납입금 8만600원(선납금 927만원·36개월·등록비용 별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유예금은 만기 시 일시 상환 또는 재 금융을 신청할 수 있다. 운용리스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선납금 979만원, 36개월간 월 17만3000원을 납부하면 되며, 만기 후 차량 반납 시 최대 46%까지 잔존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

파사트 TSI는 성인 5명이 여유롭게 탈 수 있는 넓은 공간과, 529리터의 넉넉한 트렁크를 갖췄다. 6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177마력 2.0 TSI 엔진을 장착해 최고속도는 190㎞/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 /h까지 속도를 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8.6초다.

복합연비는 12.1㎞/ℓ (도심 :10.4㎞/ℓ, 고속도로 : 15.4㎞/ℓ )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2g/㎞로 저공해 3종 차량인증을 획득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자세 반영 기준 3613만8000원이다.

슈테판 그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파사트 TSI는 넓은 실내공간과 향상된 2.0 TSI 가솔린 엔진,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 등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중형 패밀리 세단으로 동급 최고의 가격 대비 가치를 갖춘 모델이라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