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언팩] ⑤이통3사 예판 눈치작전 벌써부터 치열

입력 2018.08.10 01:40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고객 유치를 위한 이통3사의 예약판매 눈치작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선점하기 위해 갤럭시노트9을 조기 출시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보다 2주 먼저 공개돼 한달쯤 빨리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9 라벤더 퍼플 이미지. / 삼성전자 제공
국내 소비자는 13일부터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당초 14일부터 예약판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삼성전자는 이통사와 협의해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예약자를 최대한 확보해 개통 열기를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내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이통업계는 예약판매 시작 관련 알림 신청을 접수받는 등 사전 마케팅에 들어갔다.

KT는 2일부터 9일간 자사 온라인몰에서 예약판매 시작 관련 알림 신청을 접수받았다. 알림 신청자 중 999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노트9 출시 사전 예약 알림 이벤트를 시작했다. 9일까지 전화번호나 생년월일에 9가 들어간 가입자가 사전예약 판매 알림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

하지만 일부 온·오프라인 대리점에서는 정식 예약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공식 예약판매 일정에 맞춰 접수를 받으면 물량을 맞추기 어려워 일찍 사전 신청을 받는 대리점이 많다”며 “상반기 번호이동 시장이 위축된 만큼 보조금을 앞세운 대리점이 공격적으로 갤럭시노트9 고객 유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출고가는 128GB 모델이 109만4500원, 512GB 모델이 135만3000원 수준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신기능이 탑재되고 저장용량이 늘었음에도 전작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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