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언팩] ⑪깜짝 등장한 AI 스피커 이름은 '갤럭시홈'

입력 2018.08.10 02:33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피커가 드디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공식 명칭도 ‘갤럭시홈'으로 정해졌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AI 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 뉴욕=차주경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AI 스피커 갤럭시홈을 깜짝 공개했다.

전자 업계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AI 스피커를 선보일 것이란 관측을 내놨지만, 정확한 공개 일정은 철저히 가려져 있었다. 삼성전자가 8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2018 국제 가전 박람회(IFA)에서 AI 스피커를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유력했으나, 일각에서는 갤럭시노트9 언팩 행사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삼성전자가 AI 음성인식 비서 ‘빅스비'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음성 인식에 최적화된 AI 스피커를 시연해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꺼내 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언팩 현장에서 AI 스피커를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식 명칭은 갤럭시홈으로, 마치 와인잔을 떠올리게 하는 유려한 디자인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갤럭시홈은 삼성전자 자회사인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기술이 적용된 스테레오 스피커와 원거리에서도 목소리를 또렷하게 인식하는 지향성 마이크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홈이 가정 내 모든 전자제품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갤럭시홈의 구체적인 제원과 가격, 출시 시기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행사장 현장에서도 갤럭시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갤럭시홈의 본격적인 등판 장소는 IFA 2018 현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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