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언팩] ⑱"진짜 시계같네"…갤럭시워치 직접 써보니

입력 2018.08.10 12:15 | 수정 2018.08.10 13:37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9과 함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를 발표했다. 갤럭시워치는 한번 충전으로 3~4일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와 업계 최다인 39종의 건강 관리 기능, LTE 통화(LTE 지원 모델 한정), 방수 기능 등을 갖춘 다재다능한 스마트워치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 뉴욕=차주경 기자
뉴욕 발표 현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를 직접 사용해봤다. 이 제품은 우수한 기기 성능, 풍부한 건강관리 기능도 돋보였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적인 것은 ‘디자인’이었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로즈 골드. / 삼성전자 제공
아무리 편리한 스마트워치라도 본체가 두꺼워 투박한 느낌이 나거나 사용 시간이 짧다면 인기를 끌 수 없다. 삼성전자는 이 점에 착안, 갤럭시워치 디자인과 색상을 다듬고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지름은 실버 46㎜, 로즈 골드와 미드나잇 블랙은 42㎜다. 두께는 각각 13㎜와 12.7㎜로 손가락보다 살짝 얇은 수준이다.

1.2~1.3인치(30㎜~33㎜) 크기 슈퍼아몰레드 스크린을 일반 시계 화면으로 설정하면, 시침·분침·초침과 초침 소리가 재현된다. 이 점이 일반 시계 느낌을 물씬 풍긴다. 교체식 스트랩과 색상, 특히 로즈 골드 컬러가 돋보인다.
[영상]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써 보니…진짜 시계 느낌 '물씬' 영상. / 촬영·편집=차주경 기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배터리 용량은 42㎜ 모델은 270mAh, 46㎜ 모델은 472mAh다. 각각 최대 80시간, 45시간씩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번 충전하면 적어도 2일간은 거뜬하니, 하루에 한번씩 충전해야 했던 기존 스마트워치와 다른 셈이다. 무선충전도 지원한다.

본체 안쪽, 손목과 닿는 부분에는 심박 센서가 배치됐다. 이 센서는 인체 신호를 감지해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는지, 얼마나 잘 자고 있는지, 운동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고 있는지 측정한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로즈골드·실버·미드나잇 블랙(왼쪽부터). / 뉴욕=차주경 기자
본체 내장된 운동관리 앱은 사용자가 달리기, 걷기, 자전거 등 6개 운동 종목을 얼마나 길게 즐겼는지, 칼로리는 얼마나 소모했는지를 측정한다. 운동과 관련한 동기부여를 하는게 좋아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는 완전 방수를 지원한다. 빗물이나 땀이 묻어도 간편하게 씻어내면 된다.

짧은 시간 만나본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시계 감성을 살린 디자인과 요소가 돋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답게 두뇌 역할을 하는 AP, 작업 공간 램 등 기계 성능도 돋보인다.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는 24일부터 전세계에서 순차 출시된다. 국내 출시일 및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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