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IT외신] ①애플, 2018년형 아이폰 9월 21일 판매?

입력 2018.08.12 06:00

IT조선을 통해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소개된 주요 외신을 종합했다. 이주의 IT외신은 총 3개로 구성된다.

애플이 2018년형 아이폰을 9월 2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넷을 비롯한 외신은 애플이 지난 6년 동안 보여준 출시 패턴을 분석해 9월 12일에 신제품 아이폰을 공개한 뒤 열흘 뒤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 예상했다.

애플 로고. / 조선일보DB
애플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데 이어 퇴출 위기에 처했다. 9일 로이터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애플 운영체제(OS) iOS 전용 스팸 방지 앱을 만들어 아이폰에 설치할 것을 요구했으나, 애플이 이를 거부한 상태다. 이에 인도 통신 당국은 아이폰에 대한 승인을 거절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9월 21일 신형 아이폰 3종 판매 개시?

애플의 신형 아이폰 3종이 9월 21일 정식 판매에 돌입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씨넷을 비롯한 주요 IT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9월 21일 아이폰9시리즈 세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세 모델 모두 노치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신형 아이폰 출시일을 9월 21일로 정한 것은 지난 6년 간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며 일정한 패턴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애플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6년간 신형 아이폰 발표 이벤트를 9월 첫째주 또는 둘째 주 화요일, 수요일에 개최했다. 미국 노동절이 9월 3일 이전일 경우는 아이폰 발표 이벤트가 두번째 주에 개최됐다. 이 패턴으로 유추된 공개일은 9월 4~5일 또는 11~12일 중 하루다. 하지만 9월 11일은 911테러가 발생한 날이기 때문에 아이폰 공개일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가장 유력한 아이폰 신제품 공개일은 9월 12일이 될 수 있다. 공개된 후 약 열흘 뒤인 21일부터 신형 아이폰의 판매가 진행될 전망이다.

애플, 9월 21일 신형 아이폰 3종 판매 개시?

◇ 인도 시장서 시장 점유율 1% 애플, 애플스토어 늘려 부진 탈출 나서

애플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2019년에 인도 뉴델리, 벵갈루루 등 3곳에 애플스토어 설립을 추진한다.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애플은 인도에서 2018년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쯤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맥을 못 추고 있다.. 애플스토어 설립은 부진 탈출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6일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인도 현지에 애플스토어를 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애플과 같은 해외 업체가 인도 현지에 소매점을 개설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으나, 애플은 아이폰 판매 가격 통제를 위해 애플스토어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시장서 시장 점유율 1% 애플, 애플스토어 늘려 부진 탈출 나서

◇ 애플, 인도서 위기…스팸 방지 앱 설치 금지하자 아이폰 승인 취소 압박

애플이 인도 정부와 아이폰 스팸 방지 앱 설치를 놓고 날을 세우고 있다. 인도 정부는 애플이 스팸 방지 앱 설치를 거부하자, 인도 시장에서 아이폰 승인 취소 카드까지 내밀며 압박하는 중이다.

9일 로이터는 애플이 거의 2년 동안 인도 통신 규제 당국(Telecom Regulatory Authority of India·TRAI)이 개발한 스팸 방지 앱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TRAI이 7월 인도 통신 네트워크상에서 아이폰을 승인 취소할 수 있다고 통보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TRAI가 개발하는 안티 스팸 앱은 스팸 전화 발신자를 표시하고 신고하는 앱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의 통화 내역과 문자 기록에 접근한다. 2016년부터 인도에 유통되는 안드로이드 기기에는 ‘디앤디(DND)’라는 이름의 안티 스팸 앱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애플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개인정보 침해를 우려하며 아이폰에 iOS용 안티 스팸 앱 설치를 거부해왔다. 그러자 TRAI은 애플에 아이폰의 인도 통신 네트워크 승인을 취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TRAI이 애플 아이폰의 인도 내 네트워크 승인을 취소하면, 인도에서 아이폰을 산 사용자는 무선 통신망을 사용할 수 없다. 사실상 아이폰이 인도에서 무용지물이 되는 셈이다.

애플, 인도서 위기…스팸 방지 앱 설치 금지하자 아이폰 승인 취소 압박

◇ 애플, 유명 미드 출연진과 코미디 시리즈 제작 준비

애플이 오리지널 콘텐츠 시장에 발을 들이려는 가운데, 새로운 코미디 시리즈를 선보인다.

9일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미국 인기 드라마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It’s Always Sunny in Philadelphia)’ 출연진과 코미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아직 제목이 붙지 않은 애플의 새로운 코미디 시리즈는 비디오 게임 개발 업체에서 일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애플, 유명 미드 출연진과 코미디 시리즈 제작 준비

◇ TSMC 일부 생산라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멈춰 서…아이폰 생산에 영향?

대만 반도체 생산업체 TSMC 공장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제조라인 일부가 가동을 멈췄다. 애플은 하반기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인데, 아이폰용 핵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TSMC 영향으로 단말기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사태에 따른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경제 전문 방송 CNBC는 6일 "(TSMC발 이슈가) 애플에 정확히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분명하지만, 시장에선 아이폰 제작에 엄청난 영향을 주지 못하리라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푸본 리서치는 TSMC 공장의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150만~170만개의 A12(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이름) 칩 생산이 지연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는 하반기 아이폰 예상 생산량 8300만대의 1.8~2.04% 수준이라 애플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TSMC 일부 생산라인, 바이러스 감염으로 멈춰 서…아이폰 생산에 영향?

◇ 英 정부, 화웨이 정밀 조사 착수…보안 이슈가 원인

영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정밀 조사에 나섰다. 화웨이가 노후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어 중국으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영국 정부 차원에서 개입한 것이다.

5일 로이터에 따르면 화웨이 장비를 분석한 영국 정부 감독위원회는 7월 발간한 화웨이 정기 감사 보고서에서 “화웨이 장비 제조 공정과 공급망에서 보안 결함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것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윈드 리버 시스템(Wind River Systems)이 만든 브이엑스웍스(VxWorks)다. 화웨이는 브이엑스웍스를 이용해 통신장비를 만든다. 화웨이는 2020년부터 운영체제 보안 업데이트를 중지할 예정이다.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영국 이동통신망 업체는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화웨이는 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BT와 모바일 네트워크 업체 보다폰(Vodafone)에 통신 장비를 지원한다.

英 정부, 화웨이 정밀 조사 착수…보안 이슈가 원인

◇ 화웨이 "2019년 4분기, 삼성전자 잡겠다"

중국 휴대폰 제조사 화웨이가 2019년 4분기에 삼성전자를 누르고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웨이는 2018년 2분기 애플을 누르고 스마트폰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리처드 우 화웨이 스마트폰사업 담당 사장은 3일(현지시각) 본사가 위치한 중국 선전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내년에 세계 2위가 되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내년 4분기에 우리가 1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화웨이가 500달러(56만2300원) 이상인 프리미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8년 상반기 전 세계 프리미엄 시장점유율은 16.4%로 1년 전(12.8%)보다 45% 증가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에 애플보다 많은 휴대폰을 출하하며 세계 2위 휴대폰 제조사로 부상했다. 화웨이는 올해 상반기에만 950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한 상태로, 올해 말까지 1억8000만대 이상의 휴대폰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는 2017년 대비 31% 많은 양이다.

화웨이 "2019년 4분기, 삼성전자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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