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에서도 통화 중 녹음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스카이프 인사이더를 이용하면 iOS에서도 통화 중 녹음이 가능하다. /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갈무리.
스카이프 인사이더를 이용하면 iOS에서도 통화 중 녹음이 가능하다. /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 갈무리.
16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 인사이더스의 새로운 기능으로 iOS 기기의 통화 녹음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OS 유저는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스카이프 인사이더를 이용해 통화중 +버턴을 눌러 녹음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 클라우드 기반 통화 기록을 포함해 스카이프의 여러가지 새로운 기능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7월 말 윈도 기반 스카이프 인사이더스에 통화 녹음 기능을 추가했다.

스카이프 인사이더는 스카이프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프리뷰 앱으로 8.27버전 부터 통화녹음 기능을 사용할 수다.

아이폰 사용자는 그 동안 통화 중 녹음이 불가능했다. 미국에서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통화 중 녹음이 불법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앱 개발업체가 통화 중 녹음 앱을 개발했다 하더라도 미국 법을 따르는 애플 정책 때문에 원칙적으로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국내 이용자는 사실상 녹음을 할 방법이 없었다. 또는 유료 어플이 있다 하더라도 전화를 걸 때만 가능해 불편을 초래했다. 또 통화 중 녹음이 가능한 주변기기는 가격이 비싸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