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 기업 상생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손을 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지난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NBP 본사에서 ‘중소 게임개발사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BP본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중소 게임개발사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원기 NBP 대표(왼쪽부터),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 NBP 제공
NBP본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이 '중소 게임개발사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원기 NBP 대표(왼쪽부터),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 NBP 제공
협약은 한콘진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 게임 개발사에 NBP의 서버와 기술지원 등 추가 혜택을 제공,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게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양질의 콘텐츠를 생성해 국산 게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수출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NBP는 한콘진이 지정한 게임 개발사를 대상으로 ▲매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정기 교육 초청 ▲분기별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정기 세미나 개최 ▲업체 요청 시 방문 기술지원(핸즈온) ▲서버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약 50개)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사업대상(24개 기업) ▲차세대 게임 제작지원 대상 기업(약 26개 기업) 등이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대기업과 중소 게임사가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참신한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방안을 발굴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