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한 주간 IT조선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뉴스 10꼭지를 전합니다.

1. 죽은 팬택이 산 애플 잡나…국내 특허관리 기업, 애플에 소송 제기
국내 특허 관리 전문기업이 이제는 사라진 팬택의 특허 기술로 애플에 첫 특허침해 소송을 걸었다. 기업이 기업을 상대로 소송 걸었던 적은 있지만, 특허 관리 전문기업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 세계 최초 5G폰 공개 밝힌 '삼성전자'…엑시노스 모뎀 5100으로 5G 상용화 성큼
세계 최초로 5G(5세대) 통신 스마트폰을 내놓겠다고 밝힌 삼성전자가 관련 칩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5세대 이동통신 표준(5G NR 릴리즈-15)을 적용한 멀티모드 통신 칩 ‘엑시노스 모뎀 5100’을 공개했다.

3.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S10은 4G, 폴더블폰 출시 임박"
삼성전자가 2019년 선보일 갤럭시S10은 5G가 아닌 종전 4세대 통신방식을 지원한다. 접어 쓸 수 있는 폴더블폰의 출시도 임박했다.

4.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상반기 보수 17억3700만원…총수일가 71억7800만원 받아
정용진(사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신세계 총수 일가가 2018년 상반기 지급받은 보수 총액은 71억7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 ‘삼겹살 1인분’이 내 손에…갤노트9이 무거워진 이유
갤럭시노트9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무게 200g을 넘긴 첫 스마트폰이다. 일각에서는 무게가 늘어난 것이 그립감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삼성전자는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6. 갤노트9 구매가격 살펴보니…저가요금제는 LGU+·고가는 KT 유리
이통3사는 13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하 갤노트9)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하고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을 살펴보면, 3만원대 저가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의 지원금을 받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면 6만원대 이상 고가요금제를 선택할 때는 데이터 제공량 대비 요금이 저렴한 KT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7. 인텔, ‘기본 8코어’ CPU로 AMD에 맞불
AMD의 ‘라이젠(RYZEN)’ 프로세서는 모처럼 PC용 CPU 시장에 코어 수 경쟁의 불을 댕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 업체인 인텔은 기존 CPU의 코어 수를 2개 늘린 ‘9세대’ 제품을 가을 선보이며 맞불 경쟁에 돌입한다.

8. 박정호 SKT사장, 이통3사 연봉킹…성과금에 웃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이통3사 CEO 중 가장 많은 상반기 보수를 받았다.

9. 디젤차 종말?…각종 규제에 사건·사고로 기피 늘어
디젤 승용차가 2005년 판매 허용 이후, 15년여 만에 종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로 인한 부정적 인식과 2018년 9월부터 본격 도입되는 새로운 규제가 디젤차에 대한 운신의 폭을 줄인 가운데, BMW 화재사고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이다.

10. 삼성전자-하만 카돈, 합작 사운드바 나온다…가격은 180만원
삼성전자가 오디오 브랜드 하만 카돈과 협력해 개발한 사운드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