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에 담을 목소리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달콤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를 뽑기 위한 ‘NUGU 꿀보이스 코리아’ 본선을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본선은 진출자의 음성 기반 콘텐츠를 온라인 상에서 직접 듣고 네티즌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 3개를 선택하는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 3인(성우 강수진·아나운서 정인영·유투브 크리에이터 유준호)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3인을 뽑는다.
최종 결과는 30일 공개되며, 최종 3인은 NUGU의 ASMR 콘텐츠에 본인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다. 또 부상으로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SK텔레콤 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자신의 목소리를 알리고픈 성우 지망생 혹은 유투브 콘텐츠 크리에이터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반인의 음성 기반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