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8월 19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인천공항에 마련된 제네시스 전시관’, ‘아우디 A3 가격 인하 이끈 저공해차 의무판매제도’, ‘시청각장애인 위해 TV 1만5000대 보급하는 방통위’ 등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 마련된 제네시스 전시존 모습. / 현대차그룹 제공
인천공항에 마련된 제네시스 전시존 모습.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네시스의 모든 것 만나보세요…인천공항에 제네시스 전시존 오픈

인천공항 이용할 때 들러볼 만한 곳이 추가로 더 생겼습니다. 제네시스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존이 그 주인공 입니다.

제네시스 전시존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체크인 카운터 F 인근에 마련됩니다. 실제 제네시스 차량이 전시돼 외관을 감상하고 내외부를 체험해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차량 뒤편에는 회전하며 화려한 화면을 나타내는 플립닷 디스플레이가 9만개나 배치됩니다. 제네시스를 만날 수 있는 전세계 도시를 이미지로 만들어 상영한다고 합니다. 물론, 전시존에는 큐레이터가 상주해 안내와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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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3 대란 이끈 ‘저공해차 의무판매제도’란 무엇?

아우디 A3 ‘대란’이 화제였습니다. 정가에서 무려 40% 할인 판매돼 2000만원대 초반에 아우디 A3를 구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대란의 원인은 국내 ‘저공해차 의무판매제도’입니다. 차량을 판매할 때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판매량 중 일정 비율을 저공해 자동차로 판매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를 따르지 않으면 500만원의 벌금이 매겨집니다.

아우디뿐 아니라 폭스바겐도 파사트 TSI를 앞세워 이 제도를 따를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500만원 과태료를 내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 곳곳에 헛점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배출가스 기준이 엄격해지는 9월 1일 이전 저공해차에 대한 인식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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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위,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저소득·시청각장애인 TV 보급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저소득층·시청각장애인 대상 TV 보급에 나섭니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TV 1만5000대가 지원됩니다. 1만2000대를 보급했던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원되는 TV는 32인치로, 자막 방송 시청 편의를 위해 방송자막과 폐쇄자막 분리 기능이 추가됩니다. 방송화면 확대 기능은 시각장애인에게 유용할 것입니다. 방통위는 하반기에 TV 만족도 조사를 실시, 2019년에 제도 및 기능을 보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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