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미터기 개발 기업 모비그램은 송주영 펜실베니아주립대 교수, 송태민 삼육대 교수와 손잡고 소셜 데이터를 활용한 다이어트 성공 여부 예측 AI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2018년 하반기 안으로 스마트폰 앱에서 다이어트 성공 여부 예측 AI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이어트 성공 여부 예측 AI 시스템은 SNS, 블로그, 카페 등에 올라온 다이어트 사례를 주제분석(Text Mining), 감성분석(Opinion mining)기법으로 분석해 다이어트 성공 확률을 예측한다.

모비그램 관계자는 "다이어트 예측 AI 서비스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생활습관, 운동 등 다이어트 관련 문항을 제시하고 사용자가 답변을 입력하면 다이어트 성공 확률을 보여주는 서비스다"며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추천 기능과 비만도 계산기, 운동법 안내 기능을 추가해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모비그램은 송주영 교수, 송태민 교수와 함께 ‘머신러닝 기반 청소년 범죄 지속 예측 AI’도 개발하고 있다. 청소년의 과거 경험, 사회적 요소, 개인적 요소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재범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분야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상훈 모비그램 대표는 "모비그램의 AI·블록체인 기술력, 빅데이터 전문가 송태민 교수, 범죄학 전문가 송주영 교수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 범죄, 보건복지 분야 등에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모비그램은 특허전문개발기업 비즈모델라인을 통해 소셜 빅데이터와 AI가 접목한 예측 알고리즘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다이어트 예측, 범죄 예측에 시스템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이번 다이어트, 범죄와 같이 사회 전 분야의 다양한 실시 사례를 선별해 연내 50건 이상의 특허를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