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3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월마트는 8월 30일 미국 특허청에 전자장치가 무선으로 통신하고, 서로를 식별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

월마트 이미지. / CNN머니 갈무리
월마트 이미지. / CNN머니 갈무리
이를 통해 A드론이 B드론이 있는 위치를 인식해 이동한 뒤, 블록체인 키를 이용해 서로를 식별하고 갖고 있던 물건을 건네주는 것이 가능하도록 할 전망이다.

드론이 서로를 식별하기 위해선 RFID코드나 QR코드, 초음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을 사용할 전망이다

월마트는 특허 신청서에 "블록체인 시스템은 거래 기록과 콘텐츠 사용 기록을 시간 순서대로 결함없이 기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