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현지시각) 신형 아이폰 발표를 예고한 애플 공식 웹사이트에서 아이폰9(가칭) 예약 주문 페이지가 잠시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약 주문 페이지에서는 ‘스파이시 오렌지’, ‘코발트 블루’ 등 두가지 새로운 색상이 공개돼 화제다.

IT 정보 블로그 ‘슬래시 리크스’가 9일 게재한 애플 웹사이트 내 아이폰9 예약 주문 페이지 사진. / 슬래시 리크스 갈무리
IT 정보 블로그 ‘슬래시 리크스’가 9일 게재한 애플 웹사이트 내 아이폰9 예약 주문 페이지 사진. / 슬래시 리크스 갈무리
9일 해외 IT 정보 블로그 ‘슬래시 리크스’는 아이폰9 예약 주문을 할 수 있는 애플 웹사이트 페이지를 촬영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아이폰9 후면을 색상별로 올려 놓은 이 페이지의 왼쪽 상단을 보면 아이폰9 카테고리임을 확인할 수 있다.

노출된 색상은 5가지다. 스페이스 그레이, 레드, 스파이시 오렌지, 코발트 블루이며 골드 또는 핑크로 보이는 색상도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스파이시 오렌지와 코발트 블루는 그동안 출시되지 않은 색상이다.

IT 정보 블로그 ‘슬래시 리크스’가 9일 게재한 애플 웹사이트 내 노출된 신형 아이폰 색상 사진. / 슬래시 리크스 갈무리
IT 정보 블로그 ‘슬래시 리크스’가 9일 게재한 애플 웹사이트 내 노출된 신형 아이폰 색상 사진. / 슬래시 리크스 갈무리
앞서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9의 추정 색상은 핑크, 일렉트릭 블루, 스페이스 그레이, 플래시 옐로, 브라이트 오렌지, 레드 등 6가지였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는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각 9월 13일 오전 2시)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다.

IT 전문매체 더버지 등 외신을 종합하면 신제품 아이폰 3종은 LCD를 채택한 6.1인치와 OLED를 채택한 5.8인치 및 6.5인치 3종이 될 전망이다. 3종의 가격은 각각 699달러(79만원), 899달러(101만원), 999달러(113만원)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