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샘슨스카이는 지난 7일(현지시각) 플라잉카(하늘나는 차) ‘샘슨 스위치블레이드’의 글로벌 예약판매대수가 800대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샘슨스카이는 미국 오레곤주에 본사를 둔 회사로, 스위치블레이드는 삼륜 디자인의 플라잉카다.

1.6리터 V4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90마력을 내며, 도로 위 주행 성능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96㎞까지 6.5초, 최고시속 200㎞다.

샘슨스카이 스위치블레이드 플라잉카 관련 이미지. / 샘슨스카이 제공
샘슨스카이 스위치블레이드 플라잉카 관련 이미지. / 샘슨스카이 제공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변신할 때는 접혀 있던 좌우 날개가 펴지고, 꼬리 날개도 모습을 드러낸다.

날개가 모두 펴지는 시간은 약 3분내외며, 길이는 6.2미터, 날개를 모두 폈을 때의 너비는 8.2미터다.

하늘에서는 시속 305㎞의 속도로 내며, 차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가볍다. 샘슨스카이는 스위치블레이드를 2018년내 출시할 계획이다.

스위치블레이드 플라잉카 미국내 기본가격은 구입자가 직접 조립하는 키트 기준으로 12만달러(1억3500만원)이며, 전세계 24개국 미국내 46개주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