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미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를 비롯한 외신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가 자사 스마트폰 NEX S의 5G 전송 테스트 1단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8월 28일 오포에 이어 두번째 5G 스마트폰 테스트 성공이다.

비보 NEX S 스마트폰. / 비보 홈페이지 갈무리
비보 NEX S 스마트폰. / 비보 홈페이지 갈무리
오포와 마찬가지로 비보 역시 5G 통신 모뎀으로 퀄컴 X50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는 5G 전송 테스트 1단계로 5G 신호 프로토콜을 주고받는데 성공했다. 이어 비보는 5G 신호 중계기와 네트워킹 장비 간 신호를 주고받는 2단계 상호운용성(IODT) 테스트에 나설 예정이다.

비보는 상호운용성 검증을 포함한 5G 송수신 테스트를 연내 끝내고, 2019년 상업용 5G 장비를 개발·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