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주요 은행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플랫폼을 테스트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각) 인민은행 디지털화폐 연구소와 인민은행 선전사무소가 공동으로 무역금융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마치고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 플랫폼 개발에는 인민은행 외에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공상은행, 핑안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 등 주요 은행이 참여했다.
또 블록체인 시스템을 적용하면 다양한 금융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무역금융 업무에 처리되던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 기대한다.
한편, 해당 시스템은 광동성과 홍콩, 마카오 경제지구를 포함한 무역금융 생태계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