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조롱한 화웨이…"변치 않은 모습 고마워"

입력 2018.09.13 18:50

화웨이가 아이폰XS·XS맥스·XR 등 스마트폰 신제품 3종을 내놓은 애플을 조롱하는 듯한 트위터를 올려 화제다.

화웨이는 12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한 직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변치 않은 모습 고마워. 10월 16일 런던에서 보자"라는 글을 올렸다. 애플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화웨이가 ‘메이트 20’ 공개를 앞두고 있어 사실상 애플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애플을 겨냥한 듯한 멘트를 남긴 화웨이 트위터. / 화웨이 트위터 갈무리
IT 전문 매체 GSM아레나는 12일 "화웨이가 애플 언팩을 기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애플의 신제품 공개 이후 많은 외신은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아이폰이 더 커졌지만 더 비싸졌고 소비자 부담까지 커졌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XR의 저가 모델 가격인 749달러(84만원)는 단기적으로 애플 실적을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더 버지는 "전작과 디자인은 거의 다르지 않다"며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모두 골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차이점이 없다"고 언급했다.

반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신제품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여태껏 창조한 아이폰 중 가장 진화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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