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18] 온톨리지 창업자 "트러스트 패키지로 강력한 신원 보증"

입력 2018.09.14 05:00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UDC 2018)’ 기조연설자들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신원 보증과 사기 거래 방지 기술을 잇따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온톨로지 (Ontology) 창립자 겸 온체인(Onchain) 공동 창립자인 준 리(Jun Li·사진)는 ‘블록체인 기반 신뢰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준 리 창립자는 "한 개인을 증명할 수 있는 다양한 소스를 블록체인 위에서 연결하면, 신원을 보증할 수 있는 일종의 ‘트러스트 패키지(trust package)’를 만들 수 있다"면서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개인의 신원을 검증하는 데 이 패키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온톨로지의 식별 시스템(ONT ID)은 분산 ID(Distributed ID) 기술과 ‘데이터 교환(Data Exchange Framework)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신뢰 소스를 연결하며 개인의 신원을 인증하는 데 쓰인다.

준 리 창업자는 "이 식별 시스템은 국가나 은행을 대신해 개인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검증하는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신뢰 인프라가 고도화하면, 블록체인의 대중화도 빨리질 것"이라고 말했다.

UDC 2018은 ‘개발자 증명(Proof of Developer)’이라는 주제로 13~14일 이틀에 걸쳐 제주에서 열린다. 전 세계에서 온 30여명의 연사가 토큰 플랫폼, 스테이블 코인, 스마트 콘트랙트, Baas 템플릿 등 블록체인 개발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