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원하는 최고의 추석 선물은 ‘돈’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아용품 전문 기업 아가방앤컴퍼니는 14일 만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6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75.2%(472명)는 자녀와 함께 추석 귀성길 오른다고 답했다. 이동 수단을 묻는 문항에는 ‘자가용’이 93.0%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기차 4.9%, 비행기 1.3%, 버스 0.8% 순으로 조사됐다.

. / 아가방앤컴퍼니 제공
. / 아가방앤컴퍼니 제공
장거리 귀성길에 반드시 필요한 육아용품을 묻는 문항에는 젖병·빨대컵·이유식통 등 식생활 관련 용품이 23.2%, 물티슈 19.1%, 샴푸·바디워시·로션 등 스킨케어 제품이 15.2%, 장난감 11.5%, 기저귀 가방11.4%, 접이식 유모차 4.9%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때 육아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사람은 엄마(40.9%)로 나타났다. 아빠 28.0%, 할머니·할아버지 24.1%, 기타 친척 및 지인은 7.1% 였다. 명절 육아가 평상시 보다 더 힘들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8.5%를 차지했다.

부모가 원하는 선물 1위는 ‘현금 또는 상품권’이 74.1%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도 아기 옷 11.6%, 장난감 3.8%, 유모차 3.5%, 액세서리 3.5%로 조사됐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