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인터넷(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송금 서비스가 21일 일시 중단됐다.
21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우리은행 앱에 접속하면 "현재 전자금융 공동망 장애로 인하여 타행 이체거래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결제원 측의 타행 공동망 회선 중 우리은행과 연결된 회선 장애로 송금이 안 되고 있다"며 "금융결제원에 접촉해 재기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위니(WINI)'를 도입한 직후인 지난 5월 5~7일까지 비슷한 오류가 발생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