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백화점·마트·아웃렛등 유통가에서는 갖가지 할인전이 열린다. 연휴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자, 귀성·귀경길에 오른 소비자를 위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웃렛은 30일(추석 당일 24일 제외)까지 ‘황금 연휴 골든 세일’ 행사를 연다. 대상 지점은 고속도로 인근에 자리 잡아 귀성·귀경길에 들르기 좋은 4개 영업소(여주·파주·시흥·부산)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웃렛 파주 휴게소 인기 간식전. / 신세계사이먼 제공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웃렛 파주 휴게소 인기 간식전. / 신세계사이먼 제공
여주에서는 스포츠·아웃도어 특별전이, 파주에서는 골프 브랜드 대전이 열린다. 시흥에서는 골프·아웃도어와 정장 등이, 부산에서는 잡화와 리빙 브랜드가 할인 판매된다. 야시장을 연상케 하는 나이트 마켓(여주), 휴게소 인기 간식전(파주), 추석 전통놀이(시흥)와 푸드트럭&플리마켓(부산)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 연휴기간 중 25일과 26일 양일간 15개 백화점과 6개 아웃렛에서 ‘힐링 페스티벌’을 연다. 대형 할인 행사 200개와 가족 이벤트 40개쯤이 열린다. 압구정점의 ‘프리미엄 슈즈 페어’, 무역센터점 ‘리빙 상품전’ 등이 예다. 현대백화점 천호·목동점에서는 ‘마술쇼’, 신촌점과 킨텍스점은 아동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열린다.

현대백화점 리빙 상품전 방문자. /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리빙 상품전 방문자. / 현대백화점 제공
같은 기간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에서는 재즈·팝페라 콘서트가, 송도점에서는 한복 대여 이벤트가 열린다. 가든파이브점에서는 노스페이스와 아디다스 특가전을 만날 수 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기간 점포별로 이틀씩 휴무한다고 밝혔다. 무역센터·킨텍스·판교·충청점은 23일~24일, 나머지는 24일~25일 휴점한다.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춘마켓’이 열린다. 청년 예술가들의 수공예품전,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전이 함께 열린다. 구매자 대상 기념품 증정 행사와 포토존도 즐길 만하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어린이 전통문화 체험 클래스가 마련된다. 5세 이상 아이동반 방문자(어른, 어른이 각 1인) 누구나 무료 참가할 수 있다.

이마트 안마의자·안마기 할인전. / 이마트 제공
이마트 안마의자·안마기 할인전. /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27일까지 선물용으로 알맞은 건강 가전 안마의자·안마기 할인전을 연다. 코지마, 브람스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0만원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3만~6만원대 소형 안마기도 마련된다. 3D 입체·온열 마사지 기능을 갖춘 일렉트로맨 목 어깨 마사지기가 대표 상품이다.

한편,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이마트 97개 점포가 영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