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머스 기업 티몬은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유한익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지난 9일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는 내부 경영을 총괄하며 당면 실행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 의장은 4세대 신유통시대를 대비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전략적 제휴 및 신규투자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왼쪽부터)과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 / 티몬 제공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왼쪽부터)과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 / 티몬 제공
이재후 신임 대표이사는 티몬 스토어 그룹장으로서 실질적인 내부 운영을 총괄하며 소셜커머스의 핵심 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유한익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은 2017년 7월 대표로 선임된 후 4세대 신유통 관점에서 티몬의 전략적 방향을 재정립하고 대표이사로서 전면에 나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티몬은 2017년 35% 매출 성장과 함께 24% 손익을 개선했고 2018년에도 현재 40% 이상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티몬은 경영진 승진인사와 함께 과거 위메프의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주도한 이진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티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로 선임해 보다 빠른 현장 중심의 속도 경영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신임 이사회 의장 및 CO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