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11일 헤어 스타일러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Dyson Airwrap Styler)’를 공개했다.

다이슨은 에어랩 스타일러에 독자 개발한 바람 기류 제어 기술을 적용했다. 고속·고압 디지털 모터 V9으로 ‘코안다 효과(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기류를 만들면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기류가 흐르는 효과)’를 재현하고, 여기에 공기역학을 더했다.

다이슨은 이 제품에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의 열 제어 기술도 적용했다. 바람의 온도를 초당 40회 측정, 모발을 관리하기 가장 알맞은 온도를 설정하는 기술이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 다이슨 제공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 다이슨 제공
회사 측은 이 제품이 알맞은 온도의 열과 공기 흐름 기술 탑재로 기존 스타일러의 단점인 머리 엉킴이나 열로 인한 머리카락 손상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에어랩 스타일러는 19일부터 유통된다. 라인업은 부속품 종류에 따라 세 개로 나뉘며, 가격은 53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