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4일~13일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2018 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가 13일 진행된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 / 현대자동차 제공
.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후원하는 '2018 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학생야구 대회다.

4일 개막해 열흘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초등부 10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1팀 총 38개 팀 9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 방식은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초(초등부), 마산동중(중등부), 경남고(고등부)가 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진행된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경남고가 김해고를 9-5로 승리하며 '2018 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 첫 우승팀에 올랐다.

13일 열린 초등부와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수영초와 마산동중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수영초는 감천초를 11-6로 꺾고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마산동중은 센텀중에 9-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현대자동차는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우승 트로피와 함께 야구 배트를 부상으로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