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 추억 콘텐츠 ‘우뢰매’가 부활의 날개짓을 편다.
희귀 피규어 전시관 피규어뮤지엄W는 김청기 감독의 ‘우뢰매’ 시리즈 판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우뢰매 관련 영상·캐릭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뢰매는 제작자인 김청기 감독과 서울동화프로덕션에 근무했던 김 감독의 친동생 간에 판권 소유자 문제로 소송이 오간 바 있다.
김청기 감독과 피규어뮤지엄W는 우뢰매 관련 사업을 위해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제작·투자사와 함께 수억원을 투자해 우뢰매 관련 영상 콘텐츠 제작을 추진해왔으나, 판권 소유자 관련 소송에 휘말려 진행되지 못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14민사부는 12일 우뢰매의 주인은 ‘김청기 감독’이라고 판결했다. 피규어뮤지엄W는 법원 판결에 따라 우뢰매 영상·캐릭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