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모바일과 신시장을 겨냥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OLED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5G 시대와 OLED’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오포, 비보,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ZTE 등 중국 주요 고객사 20곳쯤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의 기술 원리, 시장 소구점에 대한 발표에 이어 5G 시대에 걸맞는 초실감,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사양으로 꼽히는 ‘풀 스크린'을 더욱 완벽하게 구현해줄 디스플레이 지문 인식 기술(FoD)과 사운드 내장 디스플레이(SoD)를 비롯해 저소비전력·초고화질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5G 상용화와 함께 주목받는 차량용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장은 "5G는 고속도·고용량·초연결을 통해 우리 산업과 생활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라며 "OLED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디스플레이로 5G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가치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