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처럼 작고 얇은 휴대전화가 일본에서 출시된다.

교세라 KY-O1L. / NTT 도코모 제공
교세라 KY-O1L. / NTT 도코모 제공
18일(현지시각) IT매체 더버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교세라는 KY-O1L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마치 신용카드를 연상케 하는 얇고 작은 디자인을 채택해 명함지갑에도 들어간다.

이 휴대전화의 판매를 맡은 NTT 도코모는 KY-O1L가 스마트폰의 최소한의 기능만을 수행한다고 밝히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전화기라고 전했다.

KY-O1L은 2.8인치 흑백 e-페이퍼 화면에 LTE 연결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380mAh 용량이다. 카메라와 앱스토어는 없지만 웹 브라우저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다만 이 제품이 실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휴대전화인지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는 게 더버지의 설명이다. 2016년 두께 5.2㎜를 가진 모토Z라는 휴대전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교세라 KY-O1L은 11월 NTT 도코모를 통해 일본에서 출시된다.

가격은 3만2000엔(3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