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8일 저녁 9시 40분 CJ오쇼핑 채널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 르노삼성차 제공
2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홈쇼핑을 통해 트위지 구입을 신청한 소비자는 방송 이후 르노삼성차 해피콜을 통해 전국 지역 담당자와 구입 상담이 이뤄진다. 지역 담당자는 전기차 보조금과 문서접수 등 다소 어려운 전기차 구입 과정 전반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구입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르노 트위지는 초소형 전기차라는 특성상 복잡한 도심 주행에 적합하다. 일반 자동차 한 대의 주차 공간에 세 대를 주차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초소형 전기차 답지 않은 넉넉한 실내공간,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췄다.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80㎞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배터리를 완전히 채울 수 있다. 충전 비용은 회당 600원 수준이다.

르노 트위지는 현재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는 모델로, 가격은 인텐스(2인승) 1500만 원, 카고(1인승 및 트렁크) 1550만원이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450만~950만원을 더하면 2인승의 경우 550만~1050만원까지 떨어진다. 여기에 CJ오쇼핑 구매 혜택과 10월 프로모션이 추가돼 실제 구매가격은 최대 450만원까지 낮아진다.

이번 홈쇼핑 판매로 차량 구입 신청을 하고, 상담까지 완료하면 5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출고까지 완료하면 10만원 상당의 정품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100만원 할인(현금 구입)과 35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윈도우 옵션 무상제공도 준비했다.

한편, 10월 23일부터 CJ오쇼핑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방송과 동일한 혜택으로 사전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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