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최근 불거진 2019년 1월 희망퇴직 신청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23일 국내 한 언론매체는 한국GM과 자동차 업계를 인용, 한국GM이 경영정상화에 대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근로자 숫자를 2018년 1만명(신설법인 3000명 제외)에서 9000명으로 줄이기로 했으며, 연말께 부평과 창원공장 정규직 생산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또 2019년초나 중순부터 희망퇴직자를 신청받아, 이후 생산라인과 인력을 재배치하고 근무형태를 조정한 뒤에 무급휴직 등을 통한 비정규직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국GM은 공식입장을 통해 "국내 언론사가 보도한 ‘한국GM, 내년 1월 1000명 희망퇴직 받는다’ 기사는 사실 관계를 벗어난 오보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GM은 지난 5월 확정된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해당 매체가 언급한 희망퇴직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