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로부터 통산 10회째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양우천 KEB하나은행 수탁영업부장(왼쪽)이 리차드숄츠 글로벌파이낸스 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제공
양우천 KEB하나은행 수탁영업부장(왼쪽)이 리차드숄츠 글로벌파이낸스 상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가 24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 분야별 최우수 금융기관 시상식’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상을 수상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2008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동상을 수상한 이래, 2년 연속(2008년~2009년) 및 8년 연속(2011년~2018년) 수상을 포함해 통산 10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파이낸스는 "KEB하나은행은 1991년 외국인투자자 대상 수탁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27년의 수탁 업무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보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전 세계 136개국 약 2000여개 해외 은행과 환거래를 체결하고 있는 등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역량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된 글로벌파이낸스는 전 세계 163개국 5만여명 이상 CEO 및 금융전문가가 구독하는 글로벌 금융, 경제 전문 매체다. 매년 세계 유수 금융기관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을 면밀히 조사해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