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교육업체 에듀해시(EduHash)는 DXC테크놀로지,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비즈니스를 극대화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효율적인 도입'이라는 주제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콘퍼런스(EBC) 2018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25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위 회사는 블록체인을 도입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실제 사례를 통해, 4차 산업시대에 기업형 블록체인을 현 산업과 융합하는 방식을 논의했다. 또한,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사전에 검토해야 하는 법률, 조세이슈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토론이 이어졌다.

에듀해시, DXC테크놀로지, 율촌이 25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콘퍼런스 2018 서울’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에듀해시 제공
에듀해시, DXC테크놀로지, 율촌이 25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콘퍼런스 2018 서울’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에듀해시 제공
온인선 에듀해시 기술총괄이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에듀해시의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은 세계 최초 풀 자바스크립트(Full JavaScript)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xDLT'와 세계 최초 DLT 스키마 언어 지원 AXSL"로 "초당 100만건 이상 거래처리(TPS)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온 이사는 현장에서 컴퓨터 CPU 가동률을 55%로 제한한 상태에서 아토믹 스마트 트랜잭션의 송금거래가 초당 110만건 거래처리 속도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시현했다.

김재규 에듀해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에듀해시의 블록체인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만들어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듀해시는 DXC테크놀로지와 함께 글로벌 블록체인사업을 이끌 것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전중훤 DXC테크놀로지-에듀해시 부회장은 "DXC테크놀로지와 에듀해시의 결합은 단순한 파트너십이 아닌 공동사업체로서, 에듀해시의 블록체인 기술 및 비즈니스 리더십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에듀해시는 DXC테크놀로지와 한 팀이 되어 아시아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이끌어 전 세계 블록체인 리더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DXC테크놀로지는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으로 전 세계 70개 국가에서 약 6000개의 민간·공공부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임직원은 13만4000여명으로 매출 규모는 30조원 이상이다.

김재규 에듀해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에듀해시의 축적된 블록체인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만들어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