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은 자사의 낸드 플래시가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큰 경쟁력을 지니는 부분으로 ‘안정성’을 꼽는다. 수년간 관련 산업에서 기술력을 키워온데다, 자동차 업계가 요구하는 안전 및 기술수준을 충분히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웨스턴디지털은 자동차가 모으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저장 장치의 중요도도 더 높아진다는 생각이다. 향후 수년 내에 자동차 내의 데이터량이 수 테라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자동차용 낸드 플래시를 내놓은 웨스턴디지털과의 영상 인터뷰. / 촬영 박진우 기자·편집 노한호 PD
웨스턴디지털의 i낸드 AT EU312 EFD는 몇 세대에 걸쳐 검증된 ECC의 신뢰도가 경쟁사 대비 높다는 장점을 갖는다. 여기에 개발과 양산에 관한 전체 프로세스를 수직 통합구조를 통해 완벽하게 통제한다. 루빈 총괄은 "고객이 웨스턴디지털을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