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게임쇼+PC방’ 시너지…조용한 韓 시장 변화 노려

입력 2018.11.01 14:51

에픽게임즈가 지스타 2018 현장에서 포트나이트를 주력으로 선보이고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이 회사는 지스타 시작에 앞서 오는 11월 8일에는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를 함께 전개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1일 삼성동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 2018에 출품하는 포트나이트와 정식 출시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국외 기업 최초로 메인 기업스폰서로 참가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가 지스타 게임쇼 참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IT조선 DB
이번에 에픽게임즈가 지스타에 메인스폰서로 나서는 이유에는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특히 포트나이트는 국외 시장에서는 잘되지만 유독 국내에서는 기대치에 못미치는 결과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1월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했으나 경쟁작 ‘배틀그라운드’ 등에 밀려 아쉽게도 해외 만큼의 인지도는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해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 "해외에서는 문화현상이 될 정도로 인기를 모은 ‘포트나이트’를 왜 한국 게이머는 하지 않을까를 생각했고, 이 게임을 알리는 연결 고리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게 가장 큰 것 같다"며 "에픽게임즈는 지스타를 기점으로 포트나이트의 한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포트나이트 지스타+PC방 다채로운 이벤트 기획

메인스폰서로 지스타 B2C관에 총 100부스를 꾸리는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를 활용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해 게임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멀티플랫폼으로 서비스를 구축한 포트나이트 게임은 PC와 PS4, 모바일 기기에 똑같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한다. 유명 스트리머가 참가하는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가 예정돼 있다. 악어, 풍월량, 양띵, 다주, 우정잉, 서넹, 잉여맨 등 게임 크리에이터 20여명이 출전해 포트나이트 실력을 겨룬다. 프로 선수는 C9과 콩두 허스크, OP게이밍, WGS 등 프로게임단 소속의 선수가 참여한다.

포트나이트 지스타 행사 이벤트.
이 밖에 포트나이트 댄스 경연 및 유명 스트리머들이 특별 미션에 도전하는 예능 교육 방송인 ‘포나스쿨 라이브’,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골든 라마 타임’ 이벤트도 매일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스타와 함께 시너지를 낼 PC방 이벤트도 공개했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11월 8일 서비스에 맞춰 최소 118일간 과금 없이 무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이용자는 PC방에서만 도전할 수 있는 패키지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이 미션은 총 8개로 구성되며 각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게임 내 재화인 ‘브이벅스(V-Bucks)’나 배틀스타, XP 등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8개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한정판 ‘불꽃 스카이다이빙 트레일’이 제공된다.

1억원 상당의 PC방 경품 이벤트도 11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된다. PC방에서 포트나이트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600브이벅스와 에이스 스킨, 현금 가방 장신구 등이 포함된 '에이스 팩'이 제공되며 에이스 팩을 이미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에이스 스킨 대신 '서밋 스트라이커 스킨'이 포함된 팩이 주어진다.

PC방을 연계한 이벤트도 연다. PC방에 있는 포트나이트 홍보물 인증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지포스 GTX 1080Ti, New iPad, 벤큐 모니터, 플레이스테이션4 Pro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이밖에 11월 8일부터 2주간 누구나 '포린이 놀이터' 모드에서 미니게임 3종만 클리어하면 국내 전용 아이템인 '평창 히어로 세트'와 '색동치마연 글라이더'를 론칭 기념 선물로 받게 된다. 해당 아이템을 이미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브이벅스가 지급되며 기존에 가입했던 이용자가 위 미션을 클리어시 추가로 300브이벅스가 주어진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포트나이트를 모르는 사람이 국내에 많지만 한 번 시작한 사람은 ‘갓겜’이라고 칭찬한다"며 "이번 지스타와 PC방 서비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지스타가 끝난 이후에도 한국 시장에 맞는 다채로운 대회와 이벤트를 진행해 포트나이트만의 재미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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