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 미세먼지도 위험'…실내공기 정화하는 자동차 기능은?

입력 2018.11.07 18:53

7일 서울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노후 경유차의 도심 주행을 막고, 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 등을 발효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이동하는 시민에게 마스크를 꼭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그만큼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공기질에 대한 관심은 대단히 높다. 지난 봄 공기청정기 판매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뉴스는 이제 새롭지 않을 정도다. 더불어 자동차 내부의 공기질 역시 중요하게 여겨진다. 좁은 공간에서 활동해야 하는 자동차 특성상 공기가 오염되면 탑승자 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 실내 공기를 좋게 만드려는 자동차 회사의 노력이 지대하다. / 르노삼성 제공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다양한 공기정화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SM6에 ‘이오나이저’ 기능을 탑재했다. 이오나이저는 자동차 내부의 세균과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기 정화 기능이다. 음이온을 발생해 피부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화 산소를 중화하고,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또 세균 번식을 막아 탈취에도 능력을 발휘한다.

SM6 이오나이저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릴렉스 모드’는 공기 중의 세균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인다. ‘클린 모드’는 이온을 방출해 건강에 좋고, 안락한 주행 분위기를 만든다. 여기에 자동 탈취 기능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도 조성한다.

효과를 극대화하는 건 SM6의 독특한 공조(공기조절)장치다. 세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원하는 실내온도에 천천히 도달하는 소프트 모드, 외부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 온도가 설정되는 노멀 모드, 원하는 온도에 빠르게 도달하는 패스트 모드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싼타페에 마이크로 에어 필터와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를 적용한다. SM6와 비슷한 공기청정 모드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동시에 탈취 기능을 제공한다. 싼타페에 장착한 마이크로 에어 필터가 가진 능력 덕분이다. 초미세먼지는 물론, 냄새 분자까지 걸러낸다. 클러스터 이오나이저는 자동차 공조 시스템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볼보차에는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이 들어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 배기가스 분진 등 이물질을 걸러낸다. 역시 악취 제거에도 능하다. 여기에 리모컨키의 문열림 버튼으로 1분 안에 내부 공기를 외부로 자동 배출하는 ‘청정 인테리어 패키지’도 유용하다.

자동차 기본 기능 외 최근에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오나이저 방식과 필터 방식을 택하고 있다. 3M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3M의 독자적인 특수 정전기 방전 기술을 적용한 활성탄 필터를 채용해 초미세먼지, 매연 및 각종 악취를 효과적으로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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