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코산업솔루션은 7일 복사기 레이저스캔 기술을 응용한 차량용 HUD(Head Up Display) 프로젝션 장치를 발표했다.

차량용 HUD는 운행 속도, 방향지시등, 내비게이션 등 주행 정보를 자동차 앞 유리에 표시한다. 차량용 HUD를 사용하면 시선을 돌리지 않고 앞을 주시하며 운전, 사고 위험과 운전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리코산업솔루션이 공개한 레이저스캔 차량용 HUD. / 리코산업솔루션 제공
리코산업솔루션이 공개한 레이저스캔 차량용 HUD. / 리코산업솔루션 제공
리코산업솔루션은 아주 작은 글씨나 화소를 선명하게 표현하는 레이저스캔 기술에 미세전기전자제어기술을 융합, 차량용 HUD에 적합한 소형 프로젝션 장치를 만들었다.

리코산업솔루션은 이 장치의 화면이 기존 TFT(Thin-Film Transistor, 박막 트랜지스터) 방식 프로젝션 장치의 화면보다 밝고 콘텐츠 재생 빈도도 짧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저스캔 HUD를 차량에 실제 적용하기 위한 마이크로 렌즈 스크린을 개발해 2020년 이후 양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