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커피 전문기업 달콤과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기가지니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시 달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채의 KT AI사업단장과 지성원 달콤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로봇카페 비트에 인공지능(AI) 기술 연동 및 지능형 CCTV 도입 ▲5G를 활용한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및 연동 ▲AI 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번 MOU로 향후 비트에서는 음성으로 커피를 주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빅데이터에 따라 선호 음료 추천, 고객의 말과 패턴 등을 분석해 주문·제조·보관하는 등 진화된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은 "달콤과 협업을 통해 AI 로봇카페에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KT의 AI 기술을 산업계 많은 분야에 적용해 생활 속에서 더 편리하게 AI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