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8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18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는 3분기 매출은 1451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인터파크의 3분기 매출액은 자체 제작 공연 흥행에 따른 수익 증가와 도서 부문의 판매 채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전분기 대비 27.5% 성장한 1451억원을 달성했다. 영업 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억원,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479%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거래총액 역시 쇼핑 부문과 투어 부문이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981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3분기 쇼핑 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 증가했다. 인기 상품 확보 및 판매자 지원 등의 플랫폼 강화 전략에 힘입어 패션 및 가전 카테고리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했으며,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투어 부문은 지진·태풍 등 글로벌 자연재해 여파에도 불구하고 거래총액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7% 증가했다. 특히 항공권과 숙박 부문 이용객이 각각 7%, 15% 늘었다.
엔터 부문의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자체 제작 뮤지컬 웃는남자, 프랑켄슈타인의 흥행과 대형 콘서트 판매에 힘입어 공연 카테고리의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도서 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9% 증가했으며, 외부입점 판매 등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인터파크 측은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당사 전 부문에서 견고한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며 "4분기는 연말 공연 성수기 진입과 KBO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로 매출 기여도가 높은 엔터 부문의 볼륨 성장과 함께 연말 쇼핑 시즌 효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