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담배공사 산하 ‘후베이 중연 유한책임공사(China Tobacco Hubei Industrial)’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와 전용 담배 스틱인 ‘모크 앤 쿠우(MOK & COO)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중국산 전자담배 기기 ‘모크’. / 후베이 중연 유한책임공사 제공
중국산 전자담배 기기 ‘모크’. / 후베이 중연 유한책임공사 제공
전자담배 기기 ‘모크’는 흡연 횟수를 늘리는 노멀 모드와 1회 충전으로 2회 연속 사용이 가능한 더블 모드를 제공한다. 기기 가격은 7만9000원이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2018년말까지 5만9000원에 판매한다.

전용 전자담배 스틱 ‘모크 앤 쿠우’는 담뱃잎 배열이 랜덤으로 구성됐으며, 스틱 길이는 56㎜, 지름 7.7㎜로 다른 전자담배 스틱보다 더 길고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스틱은 10개비들이 미니 팩 형태로 판매된다. 회사 측은 담뱃잎 함량이 늘어나 담배 본래의 풍부한 맛과 향을 완벽하게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후베이 중연 유한책임공사는 전자담배 모크 앤 쿠우를 10월말 서울 200개 소매점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면세점과 편의점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에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도 열었다.

후베이 중연 유한책임공사는 2019년초 유럽 시장과 전 세계 면세점에도 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