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퍼시픽림 등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콘텐츠'로 만든다

입력 2018.11.08 20:35

넷플릭스는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벤트를 통해 거대 로봇이 괴수와 싸우는 영화 ‘퍼시픽 림’을 독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영화 퍼시픽림 속 거대로봇 예거. / 유튜브 갈무리
애니메이션 ‘퍼시픽 림’은 2013년과 2018년 두 편의 작품으로 제작된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세계관을 더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 형제는 행방불명된 부모를 찾기 위해 버려진 거대로봇 ‘예거’에 올라타 거대 괴수와 싸운다.

넷플릭스 독점 SF드라마로 제작됐던 ‘엍터드 카본’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인기작 ‘카우보이 비밥’을 만들었던 ‘사토우 다이(佐藤大)’와 배우 겸 작가인 콘도 츠카사(近藤司)가 참가해 각본을 담당한다.

사람이 거대한 곤충으로 변하는 기이한 병이 발생한 세계를 그린 만화 ‘충룡(虫籠)의 카가스텔’도 넷플릭스 독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감독은 인기작 ‘풀메탈패닉’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했던 ‘치아키 코우이치(千明孝一)’다.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로 자금을 모아 만든 애니메이션 ‘캐논 버스터즈’ 원작자 레신 토마스(LeSean Thomas)의 신작 ‘야스케’도 넷플릭스 독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야스케는 일본의 전국시대를 무대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필리핀 만화가 부제테 탄(Budjette Tan)의 만화 ‘트레제(Trese)’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애니메이션은 가상의 마닐라를 무대로 범죄 조직에 맞서 싸우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