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11월 13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이모저모’, ‘스마트폰 사용자 앱 엿보는 구글’, ‘제네시스 G90 폭발적인 인기’ 등이었습니다.

팰리세이드 디자인이 단초가 되는 현대차 콘셉트카 그랜드마스터. / 현대차 제공
팰리세이드 디자인이 단초가 되는 현대차 콘셉트카 그랜드마스터. / 현대차 제공
◇ 현대차 SUV 팰리세이드 기대 모락모락…싼타페와의 차별은 과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대자동차 SUV 신차, 이름이 ‘팰리세이드’로 정해졌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돌입하고, 11월 말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현대 팰리세이드가 궁금하다면, 28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LA 오토쇼를 주목하세요. 한국에서도 12월 중순 이후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 고급 SUV라고 하면 맥스크루즈가 생각납니다. 현대자동차는 팰리세이드의 가치가 이전 SUV와는 완전 다르다며 자신있다는 모습입니다. 소비자들이 지적한 싼타페의 차이점은 물론, 싼타페의 그림자를 지울 정도로 개성과 가치를 가졌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 합니다.

12월 출격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싼타페 그림자 어떻게 지우나?

◇ 네가 왜 나를 엿봐? 구글, 스마트폰 사용자 앱 논란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쓰는 소비자는 조심해야겠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내 계정’에 스마트폰 앱 관련 정보가 송두리째 담겨 있다고 합니다.

IT조선 단독 기사입니다. 구글이 사용자 앱 활동 기록을 수집해 사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사용자 맞춤 정보라고 해서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구글과 무관한 메신저 앱의 정보도 열람 가능하다고 합니다.

앱 가운데 소비자들이 많이 쓰는 구글 포토, 지메일, 캘린더 정보도 구글이 정보 전달이라는 미명 하에 열람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구글측은 이들 정보가 사용자 개인에게만 공개된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러면서도 이 조치를 수정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단독] "카카오톡 7번 열었네요"...구글, 사용자 앱까지 다 본다

◇ 베일에 싸인 제네시스 G90, 한번에 3000대 계약

하루만에 3000대. 그것도 외관이 공개되지 않은 차량이 거둔 성적입니다. 제네시스, 그 중에서도 G90이 아니면 이룩하기 어려운 성과입니다.

제네시스 G90에 대한 정보는 극히 일부입니다. EQ900의 후속이라는 점, 헤드램프 일부만 보인 사진 정도입니다. 하지만, 럭셔리 차량 브랜드 제네시스의 최고급 모델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G90의 정체는 27일 국내 공식 출시에 맞춰 밝혀질 전망입니다. 제네시스측은 서울, 인천, 대구와 부산 등 광역시에서 쇼룸을 마련하고 12월 중순부터 발빠르게 실차를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제네시스 G90, '어떻게 생겼는지 몰라도' 사전계약 첫날 300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