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등록시기가 30년이나 지난 차는 전국적으로 7만7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88년 이전(포함)에 등록된 차는 승용차 3만8862대, 승합차 8901대, 화물차 275대, 특수차 2만9374대 등 총 7만7412대다.


등록 30년이 지난 할아버지 차가 전국 7만대 이상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IT조선 DB우리나라에서 가장 등록이 오래된 차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1966년 최초 등록된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1200(화물차), 충북 보은군에 1966년 등록된 새한 10.5t 덤프(화물차) 등 2대다. 이 두대를 포함한 등록이 오래된 차 10대는 등록일이 1966~1972년으로 차령이 ‘50세’ 안팎이다. 또 10대 가운데 7대가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1200이었다.
등록 30년이 지난 할아버지 차가 전국 7만대 이상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IT조선 DB우리나라에서 가장 등록이 오래된 차는 서울시 영등포구에 1966년 최초 등록된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1200(화물차), 충북 보은군에 1966년 등록된 새한 10.5t 덤프(화물차) 등 2대다. 이 두대를 포함한 등록이 오래된 차 10대는 등록일이 1966~1972년으로 차령이 ‘50세’ 안팎이다. 또 10대 가운데 7대가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1200이었다.
현재 환경부는 2005년 이전에 등록된 차, 이 가운데서도 경유차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고 있으며, 폐차를 유도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승용차의 경우 2005년부터 판매를 허용했다. 국내 등록된 2300만여대의 자동차 가운데 경유차는 958만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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