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IT전문기업 현대IT&E는 30일 ‘VR스테이션 강남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현대IT&E VR스테이션 강남점은 3960㎡, 1200평 규모로 총 4개층으로 운영된다. 지하1층과 지상1층에는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주)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VR 콘텐츠로 구성된 ‘VR Z’가 들어선다. 2층과 3층에는 국내 VR 게임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배치된다.

현대IT&E VR스테이션. / 현대IT&E 제공
현대IT&E VR스테이션. / 현대IT&E 제공
현대IT&E는 10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일본 최대 규모 VR 테마파크를 운영중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마리오카트,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 11종의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 VR 콘텐츠가 국내 최초 도입된다.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 VR 기업의 콘텐츠와 웹툰, 영화 등 문화 콘텐츠도 상영된다. 가상현실과 모션체어를 활용한 4DX VR 시네마(16석)도 운영한다.

현대IT&E VR스테이션 이용 금액은 온라인 예약 시 게임 4종 이용권 3만원(현장구매 3만6000원), 6종 이용권 4만5000원(현장구매 4만8000원)이다.

현대IT&E는 29일까지 사전 예약 시 이용권1회를 추가 증정하고 애플 워치 경품 행사를 연다. 오픈 당일인 30일에는 오전 10시~오후 1시 예매자 선착순 200명에게 3시간 무제한 이용권을 준다.

현대IT&E측은 2020년까지 VR 스테이션을 전국 주요 상권 10곳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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