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시오는 17일 자사 시계 ‘지(G)쇼크’와 변형 로봇 브랜드 ‘트랜스포머’와의 협력 제품 ‘DW-6900TF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시오 DW-6900TF세트. / 카시오 제공
카시오 DW-6900TF세트. / 카시오 제공
이 제품은 카시오 전자시계 지쇼크 DW-6900과 변신형 로봇 완구 세트로 구성된다. 카시오 지쇼크 DW6900은 20기압 방수와 1/100초 스톱워치, 알람을 갖춘 시계다. CR2016 배터리를 탑재해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시계 화면에는 트랜스포머 로봇의 상징 장식이 새겨진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상품은 전세계 130개국에서 5억개 이상 판매됐다.

카시오 DW-6900TF세트. / 카시오 제공
카시오 DW-6900TF세트. / 카시오 제공
이 제품은 변신형 로봇 완구의 가슴 부분에 장착할 수 있다. 변신형 로봇 완구의 외관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캐릭터 옵티머스 프라임과 같다. 일반 완구는 물론, 변형 후 시계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카시오 DW-6900FT세트는 12월 8일 출시된다. 가격은 2만9000엔(29만원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