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애플 아이패드 프로의 내구성이 약해 본체가 너무 쉽게 구부러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각) IT 기기 리뷰 유튜버 ‘JerryRigEverything’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 신형의 내구성 실험 영상을 올렸다.
레딧을 비롯한 해외 IT 기기 커뮤니티, 클리앙 등 국내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애플 아이패드 프로 신형의 내구성이 너무 낮다는 소비자 불만이 많다. 일부 소비자는 손으로 힘을 줄 필요도 없이, 그저 배낭에 넣고만 다녀도 애플 아이패드 프로 신형이 휘어진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이 경우 사용자 과실로 인정돼 리퍼 수리도 불가능하다.
애플 IT 기기가 잘 휘어진다는, 이른바 ‘밴드게이트’는 아이패드 프로 신형만의 문제가 아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10.5, 아이폰6 등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