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IT키워드] IT집결지 된 중국 선전의 비결·전성기 맞은 원통형 배터리·1L로 100km 달리는 1리터카

입력 2018.11.19 06:00

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8년 11월 1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IT 공룡 사로잡은 중국 선전의 매력’, ‘무선 청소기에서 차량까지, 전성기 맞은 원통형 배터리’, ‘기름 1리터로 100km 달리는 1리터카’등이었습니다.

중국 선전시 위치. / 구글맵 갈무리
◇ 인구 3만 어촌 도시에서 IT 집결지로 부상한 중국 선전의 비결

선전, 심천이라고도 부르는 중국 도시는 이전에는 인구 3만의 소규모 어촌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1980년 선전을 경제특구로 지정하고 홍콩, 마카오의 산업을 적극 도입합니다. 화창베이를 비롯해 산업 특구를 앞세운 선전은 현재 중국 내 경제 규모 4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중국 선전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명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았습니다. 매년 수백개의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IT 기업도 속속 진입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선전에 들어오는 IT 기업에 성과급을 비롯해 각종 혜택을 부여, 고급 인력을 쓸어모았습니다.

수십년간 투자해 전세계 IT 기술 및 기업의 집결지가 된 중국 선전. 한국에도 판교가 있지만, 양상은 사뭇 다릅니다. 규제도 많고 절차가 복잡한데다 자금 지원을 받는 것도 어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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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출 위기에서 반전…다시금 전성기 맞은 원통형 배터리

흔히 쓰는 건전지, 원통형 모양으로 생겨서 원통형 배터리라고도 부릅니다. 부피가 큰 탓에 소형·경량 스마트 기기에는 어울리지 않고, 이 이유로 점차 도태되는 배터리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원통형 배터리가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비결은 청소기, 차량 등 ‘휴대성’이 필요 없는 기기 부문을 공략한 것이었습니다. 이들 기기에는 휴대성이 아닌, 배터리의 용량과 힘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수십년간 효율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원통형 배터리가 이 부문에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업계는 원통형 배터리의 안정성과 용량을 함께 늘리는 등 공략에 나섰습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리라 예상되는 전기차 부문에서 특히 원통형 배터리가 유용합니다.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업계 평가도 있는 만큼, 원통형 배터리의 전성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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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름 냄새만 맡아도 달려요. 1ℓ로 100㎞ 달리는 1리터카

연비와 저공해. 자동차 산업의 영원한 딜레마입니다. 자동차 제조사는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내연기관과 전기동력을 병용, 적은 연료로 먼 거리를 달리는 전기동력화가 각광 받습니다.

2009년 폭스바겐이 공개한 콘셉트카 L1은 1ℓ연료로 무려 111㎞를 달릴 수 있는 ‘1리터카’ 자동차였습니다. 이 차량은 공기역학 디자인을 갖춰 마찰이 적고, 탄소섬유 재질 본체로 무게도 가볍습니다. 모터와 터보 디젤을 병용하는 폭스바겐 콘셉트카 L1은 실제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어 르노도 1리터카 이오랩을 개발합니다. 비결은 폭스바겐 L1과 비슷합니다. 하이브리드 구동계와 경량 설계입니다. 아쉽게도 이후 1리터카 개발은 뜸합니다. e모빌리티가 1리터카보다 편의성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1리터카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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