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말을 걸고 음악을 들려주는 인공지능(AI)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뮤직브런치’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뮤직브런치는 ‘기가지니’ 스마트 스피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뮤직브런치는 사용자가 기가지니 스피커에 "뮤직브런치 들려줘"라고 말하면 매일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추천 음악을 들려주는 대화형 음악 서비스다.

뮤직브런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음악을 생활 속 배경음악으로 활용하는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반영해 음원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한다.

지니뮤직에 따르면 120만명쯤의 기가지니 이용자 중 30~40대(57%)가 스마트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가지니 스마트 스피커 사용자는 동요 등 키즈 콘텐츠(44.1%)를 가장 많이 찾았고, 그 다음 가요(32.4%), 팝송(7.8%), 클래식(6.6%) 장르를 음악을 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뮤직은 전문 DJ 10명이 제공하는 ‘오늘의 선곡’ 서비스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DJ 선곡 음악이 듣고 싶을 때 "오늘의 선곡 틀어줘"라고 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