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xE(액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넥슨지티는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액스를 일본에 정식 서비스한다고 21일 밝혔다. 넥슨 일본법인은 ‘페이스(FAITH, フェイス)’라는 이름으로 게임을 서비스하며, 지난 16일 사전예약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모바일 게임 ‘페이스’. / 넥슨레드 제공
일본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모바일 게임 ‘페이스’. / 넥슨레드 제공
페이스는 일본 이용자에 맞춰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와 스토리, 대사, 그래픽은 물론 분쟁전과 진영 간 밸런스, 성우에 이르기까지 로컬라이즈를 뛰어 넘은 컬쳐라이즈를 목표로 현지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는 "정식 서비스 전까지 현지화에 주력했다"며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니즈에 걸맞은 콘텐츠 업데이트로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한 넥슨 일본법인 본부장은 "페이스의 서비스를 위해 넥슨레드와 함께 오랜 기간 현지 문화와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하면서 준비해왔다"며 "사전예약에 참여해준 100만이 넘는 유저들에게 감사 드리며 앞으로 서비스와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