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 신작 게임 ‘트라하’가 지스타 현장에서 수 많은 관람객들에게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2019년 상반기 출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트라하는 지난 11월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폐막한 ‘지스타 2018’ 게임쇼에 첫 출품돼 나흘동안 총 1만4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즐기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당시 넥슨은 총 300부스를 현장에서 꾸렸고, 그 중 ‘트라하’ 부스는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과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했다.

총 88대의 태블릿 PC를 시연대로 구성해 더욱 큰 화면과 호쾌한 조작감으로 관람객들의 높은 몰입감을 줬다는 평가다. 특히 트라하는 신규 지식재산권(IP)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바일 시연대에서 보기 어려울 만큼 긴 대기열의 진풍경을 자아냈다.

넥슨의 기대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 / 넥슨 제공
넥슨의 기대작 모바일 게임 ‘트라하’. / 넥슨 제공

◇ 하이퀄리티, 고품질 리얼리티 액션 게임 ‘트라하’...무한 커스터 마이징

트라하를 즐긴 이용자들의 높은 평가는 고품질 그래픽과 타격감을 살린 액션 때문이다. 넥슨은 지스타 기간 압도적인 게임 콘텐츠 스케일과 하이 퀄리티로 무장한 트라하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개발한 트라하의 커스터마이징은 기존 게임들과 비교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를 자랑한다.

최고 수준의 사실적인 그래픽 연출 요소를 넣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캐릭터 제작은 피부톤의 질감까지 세부 조정 가능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대 88종의 세부 항목을 통해 디테일한 변화를 줄 수 있다.

트라하 속 숨겨진 재미 포인트는 단순 미(美)를 추구하던 캐릭터 작업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무한의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발한 외형을 이용자가 만들 수 있다.

트라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화면. / 넥슨 제공
트라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화면. / 넥슨 제공
◇ 모바일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 구현...현실보다 더 리얼한 게임 속 세상

트라하는 광대한 오픈필드로 구현돼 세세하면서도 리얼한 게임 속 세상을 구현해냈다.

오픈필드는 현재 6개 지역으로 개발 중이며, 각각의 지역은 약 5km 수준(가로 x 세로)으로 구현됐다. 이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는 전체 월드는 12x12 km 정도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역대급 규모를 자랑한다.

모든 맵은 ‘설산’, ‘사막’, ‘숲’과 같이 완전하게 다른 자연환경을 콘셉트로 특수 제작됐으며 제작 의도에 따라 ‘성’, ‘마을’, ‘조각’ 등과 같은 인공물이 적절하게 배치됐다. 이용자는 드넓은 오픈필드에서 생활형 콘텐츠인 ‘공예’, ‘요리’, ‘대장’, ‘고고학’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제한적인 카메라 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점을 조절하며 압도적인 원경까지 감상하게 되며, 광활한 맵에서 길을 잃지 않고 이동하기 위해 ‘새’, ‘말’, ‘사자’ 등의 탈것을 활용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트라하는 광활한 오픈 필드를 자랑한다. / 넥슨 제공
트라하는 광활한 오픈 필드를 자랑한다. / 넥슨 제공
◇ 긍정적 평가 이끈 ‘인피니티 클래스’ 무한 확장의 전투 스타일

지스타 기간 이용자들이 높이 평가를 한 것에는 한정된 캐릭터가 아닌 무한한 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트라하는 기존과 차별화된 시스템 ‘인피니티 클래스(Infinity Class)’를 넣어 무한 확장의 전투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캐릭터마다 바로 무기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교체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는 기존 게임 내 캐릭터가 하나의 클래스로 진행되는 전투방식을 탈피했다.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 변화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고 그 역할을 달리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 스타일의 폭과 가능성을 무한으로 확장하고, 본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스킬 및 아이템을 조합해 한계를 초월한 ‘탱커’, ‘딜러’, ‘힐러’ 클래스로 거듭날 수 있다.

트라하 게임 화면. / 넥슨 제공
트라하 게임 화면. / 넥슨 제공
◇ ‘무빙어택’과 ‘수동 스킬 시스템’까지...모바일에서 정통 MMO를

트라하의 액션은 모바일에서도 정통 MMORPG를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클래스(직업)를 선택한 후 전투 과정에서 다섯 가지 스킬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차별화된 트라하의 재미는 자유로운 전투 진행을 위해 마련한 ‘무빙어택’과 ‘수동 액티브 스킬’이 가능한 점이다.

트라하에서 캐릭터는 이동 중에 평타 공격 구사가 가능하며 동시에 몬스터의 공격을 회피할 수 도 있다. 이를 이용해 일정 영역에서의 스킬 대미지에만 의존하던 단순 전투력 싸움에서 벗어나 유저의 실력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스킬을 터치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음 스킬과 연계하고 조작할 수 있는 ‘체인지 스킬’, ‘타이밍 스킬’, ‘차지 스킬’, ‘홀드 스킬’ 등 손맛 짜릿한 수동전투의 묘미도 갖췄다.

넥슨은 트라하만의 차변화된 재미요소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려 2019년 상반기 출시 목표에 맞춰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넥슨의 신규 대작 IP 트라하는 압도적인 게임 퀄리티와 차별화된 요소를 주력해 선보이겠다"며 "2019년 이용자들이 최고 수준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