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P2P금융사 테라펀딩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 / 테라펀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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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펀딩은 국내 부동산 전문 P2P 투자 플랫폼이다. 창립 4년 만에 누적 취급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부동산과 금융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상품 소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유했다.

테라펀딩은 이번 삼성페이 입점으로 2040 신규 투자자 접점 확보 및 P2P 투자의 대중 인지도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페이 앱 왼쪽 상단 메뉴 금융 상품 추천 카테고리에 새롭게 개설된 P2P소액 투자 코너를 클릭하면 테라펀딩이 엄선한 다양한 부동산 투자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앱 메인에 게시된 테라펀딩 배너광고를 클릭할 경우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접속된다.

조현상 테라펀딩 전략실장(CSO)는 "10만원부터 투자 가능한 특성을 살려 고액자산가 전유물이던 부동산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P2P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라며 "국내 P2P 금융사 가운데 첫 입점인 만큼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페이는 4월 기준 유저 수 총 1000만명, 누적 결제 금액 18조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중 하나다.